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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간식, 안심 수제 우유식빵 레시피

by lskcass1004 2025. 4. 19.

우리 아이의 첫 간식,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고민되시죠? 이 글은 초보 부모님도 안심하고 만들 수 있는 ‘수제 우유식빵’ 레시피를 중심으로, 아기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재료 선택과 만드는 과정, 보관 방법까지 꼼꼼하게 설명합니다.

참고 이미지 입니다.

 

 

🍼 우리 아이 첫 간식, 왜 우유식빵이 좋을까?

아기의 첫 간식은 ‘소화가 잘 되고, 알레르기 위험이 낮으며, 먹는 연습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어야 해요. 우유식빵은 이 조건에 딱 맞아요!

  • 부드러운 식감으로 아이가 씹기 좋아요.
  • 설탕과 소금을 조절할 수 있어 건강에 더 좋아요.
  • 알레르기 유발 식품을 피해서 안전하게 만들 수 있어요.
  • 손으로 잡고 스스로 먹는 ‘핑거푸드’로 활용 가능해요.

 

🍞 안심 수제 우유식빵 레시피

 

🧾 재료 (가정용 식빵틀 1개 분량)

 

재료 분량 설명
강력분(식빵용 밀가루) 250g 식빵에 적합한 단백질 함량
따뜻한 우유 150ml 분유 or 무가당 두유로 대체 가능
드라이이스트 3g (약 1작은술) 발효에 필요
무염버터 20g 풍미 + 부드러움
달걀노른자 1개 색감 + 영양 (선택사항)
설탕 5g (1작은술) 기호에 따라 생략 가능
소금 1g 이하 생략해도 무방 (12개월 전이라면 생략 추천)

✅ 참고: 10개월 이상 아이 기준, 6~9개월이라면 소금·설탕·달걀은 생략하는 게 좋아요.

 

 

🥣 만드는 순서

 

1. 반죽 만들기

  1. 우유는 36~38도 정도로 데워주세요. 너무 뜨거우면 이스트가 죽어요.
  2. 볼에 따뜻한 우유, 이스트, 설탕을 넣고 5분 정도 둡니다. → 이스트 활성화!
  3. 밀가루, 소금(선택), 달걀노른자를 넣고 주걱으로 섞다가 손으로 치대기 시작해요.
  4. 어느 정도 뭉치면 버터를 넣고 다시 10분 정도 손반죽 또는 반죽기로 치대 주세요. → 반죽이 쫀득하고 매끈해질 때까지!

2. 1차 발효 (약 1시간)

  • 반죽을 동그랗게 말아 볼에 넣고 랩을 씌워 따뜻한 곳(28~30도)에서 1시간 발효.
  • 2배로 부풀면 OK!

3. 성형 및 2차 발효

  1. 발효된 반죽을 꺼내 가스를 빼고 2~3 등분하여 동그랗게 모양을 만듭니다.
  2. 식빵틀에 나란히 넣고 2차 발효 (30~40분). 반죽이 틀 높이 근처까지 올라오면 완료!

4. 굽기

  •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25~30분간 굽기
  • 윗면이 노릇노릇해지면 다 된 거예요!

💡 윗면이 빨리 탈 것 같으면 중간에 포일을 살짝 덮어주면 좋아요.

 

 

🧊 보관과 급여 팁

 

🔹 보관 방법

  • 상온 보관: 당일에 먹을 분량만.
  • 냉장 보관: 2~3일 (식감이 퍽퍽해질 수 있어요).
  • 냉동 보관: 1조각씩 랩 포장 → 지퍼백 → 냉동. 최대 2주까지 OK!

🔹 아이에게 줄 땐?

  • 해동 후 전자레인지 10초~15초 돌리거나 찜기에 살짝 쪄서 말랑하게!
  • 아기가 잘 먹는 재료(바나나퓌레, 고구마무스 등)와 함께 줘도 좋아요.
  • 너무 크면 손가락 두 마디 정도 크기로 잘라주세요. choking(목 막힘) 방지!

 

📌 추가로 알아두면 좋은 팁!

  • 글루텐 불내증이 있는 아이라면? → 쌀가루로 대체한 ‘쌀우유식빵’도 고려해 보세요.
  • 알레르기 테스트 필수! → 우유, 달걀, 밀가루는 돌 전후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으니 첫 도전 전에는 소량 테스트!
  • 식빵을 응용한 메뉴 → 유아 프렌치토스트, 바나나샌드위치, 고구마롤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 결론: 첫 간식은 ‘부모의 마음’이 담긴 한 조각

처음 아기에게 간식을 줄 때, 맛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안심’과 ‘정성’**이에요. 우리가 만든 수제 우유식빵 한 조각에는 영양은 물론, 아이에 대한 사랑이 가득 담겨 있죠. 처음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몇 번 만들어보면 금방 익숙해질 거예요.

건강한 식습관은 이 작은 빵 한 조각에서 시작될 수 있어요. 우리 아이의 입에 들어가는 모든 걸 스스로 챙기고 싶은 마음, 그걸 응원해요. 지금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시작해 보세요. 😊